첫째날 - http://aradreial.tistory.com/853
2일차 12시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활기차게 달려봅니다.
진짜 본격적으로 달려봅니다.
숙소를 변경하면 얼마나 멋질까 하고 한번 바꿔봤습니다.
100NXP면 그렇게 높다...고 생각하는 금액은 아닙니다.
어차피 NXP야 지금에서는 제자리 부활 용도로 쓰이고
들어가는 금액도 1 NXP 밖에 안들어가거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숙소를 확장해 주어야만 캐릭터를 추가적으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 대 저택으로 업글한다면 얼만큼의 NXP가 들어갈지 상상도 못할것 같네요.
2일차 들어서 느낀점을 본격적으로 풀어보겠습니다.
일단 인원이 너무 많아짐으로 인한 서버의 고난을 플레이어도 느끼고 있습니다.
툭하면 튕기기 일쑤이고 위치 및 공격과 관련된 판정 렉, 그에 따른 사냥시의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아직 클로즈베타라고는 하지만 거의 서버 스트레스 수준으로 부하가 느껴지는게
게임을 하면서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분명 13000명을 수용하도록 대비를 했을 터 인데 세상일은 생각대로 돌아가지 않는 법이죠.
그 외에도 풀 3D (처럼 안보이겠지만) 라서 그런지 의외로 사양도 먹는거 같고
프레임 하락하는건 거의 밥먹듯이 일어나는 일입니다.
공지사항으로 매번 개선한다고는 하지만 게임을 오랫동안 하고 있으면
컴퓨터 자체가 점점 느려지는게, 생각보다 최적화가 덜 되었다던가 하는 것 같습니다.
뭐 하드웨어적인 이야기는 그렇고.... 내적인 이야기를 좀 하자면
일단 1차에 비해서 레벨업이 극악으로 어려워졌습니다.
1차 테스트때 마지막 직업 랭크군을 찍지 못하여 게임사에서 부랴부랴 경험치를 퍼줬지만
그래도 소수의 인원만 마지막 랭크에 도달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의 테스트도 똑같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게임 시스템상 캐릭터 본 레벨과 직업 레벨이 나뉘어져 있는데 (라그나로크 처럼)
캐릭터 레벨은 엄청 빠른 속도로 오르지만 직업레벨이 잘 오르지 않아
4일이나 5일째쯤에 선두를 달리는 사람들만 겨우 달성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에 게시판에 가면 경험치를 올려달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들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분명 2차 시작할때 경험치를 2배로 올려놓고
6랭크 직업군이 많이 보였으면 합니다 하는 말을 한거 같은데....
그리고 사람들이 점점 최적의 캐릭터, 직업군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애초에 1차 테스트때부터 스테이터스의 최고 효율을 생각했던 사람들이었으니까요.
특히나 이번 테스트에서는 후반으로 갈 수록 사냥이 파티 플레이를 강요하고 있어서
빠른 몰이 사냥을 수행할 수 있는 직업군이 새로 각광받게 되었습니다.
소드맨 계통의 평타 성능은 이번에도 발군을 자랑하고 있으며
클레릭이 상향을 먹음으로 인해 이번에도 아쳐 직업군은 버려지게 생겼습니다.
근데 웃긴건 원거리 공격하는 몬스터는 무지막지하게 강력합니다.
자유 게시판에서는 간간히 이대로 오픈하다간 망할 꼴이다. 라는 말이 심심찮게 보입니다.
뭐... 자유 게시판이 전체 인원을 대변하는 공간은 아닙니다만
평타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에 대해선 테스터 게시판에서도 많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어떻게 바뀌어 갈지는 더 플레이 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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