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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베타테스트

던전 스트라이커 3차 CBT (마지막)

4시간 플레이 하고 나니 CBT가 종료되네?


이야 신난다.


는 이번엔 별로 CBT 챙기지 못했습니다. 작년과 마음가짐이 다르네요.


흥미가 떨어졌는지, 싱글게임에 맛들렸는진 모르겠지만..ㄷ


여튼 시작합니다.



일단은 오늘 메달을 처음 (이자 마지막으로) 사용해 봅니다.


아무래도 캐쉬로 만들거나 나름의 피로도 시스템으로 쓰일거 같은데


캐쉬일 확률이 높네요. 메달로 할 수 있는게 제자리 부활, 추가 보상 획득


이렇게 두개 있습니다.




각 스테이지의 보스는 이렇게 시네마 영상이 주어집니다.


위의 스샷은 2번째 사막의 마지막 보스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럴때 메달 하나를 소모하여 제자리 부활을 합니다.


가까운 부활지역에서 다시 시작은 해본적이 없네요. 35레벨 찍으면서 저때 한번 죽었으니





엘프쪽 NPC가 대체적으로 크더군요.


아아. 키 말입니다. 키. ㄱㅏ... 아니아니 신장이 좋아요. 





뭐 전반적으로 2차때랑 뭔가 미묘하게 많이 바뀌었습니다.


덕분에 게임 플레이 하는데 집중이 많이 되었구요.


점점 나아지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지만,


왠지 시기상으로 아웃 오브 안중인 격도 있고...


여튼 신경을 덜 쓰게 되덥니다. 네...



컨트롤 측면에서 자동 공격과 자동 이동 조합은 매크로 저리가라는


신의 편의성을 보여주었고, 만약 아이템만 갖추어 진다면 진심 파밍은 껌일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던스의 공격방식이 이동방향에 때릴 수 있는 무언가가 존재하면


공격하는 방식이라서요. 몸이 좋다면 마우스만 이리저리 움직이는것을 통해


목적지까지 몹을 뚫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UI가 2차 CBT랑 많이 달라졌는데 오히려 지금의 UI가 더 편리하네요.


쓸일이 거의 없는 시스템 메뉴 + 기타 등등이 왼쪽 상단으로 올라가고


경험치 바가 아주 길~~게 하단에 위치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경험치 바는 애초에 잘 안보여서 신경이 안쓰였고...



레벨업 속도가 2차때보다 느려진 것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전 테스트때의 렙업 속도가 매우 빨랐던것 같습니다. 아주 적절하게 변경되었더군요.




여기까지는 장점이고....


소켓 시스템이라던가, 포탈, 웨이 게이트, 스테이지 두번째의


사막 구성요소는 아무래도 디아블로2, 내지는 3 의 그것이랑 매우 흡사하기에


최근 표절 논란이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특히나 웨이 게이트와 포탈의 열림 방식은


너무 대놓고 베낀것 같은 오해를 사게 되네요. 차라리 약간의 이펙트 변경과


일방향 포탈이었다면 그나마 논란을 비껴나가게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게다가 같은 제작사여서 그런진 몰라도 컨텐츠의 재탕이니 드네것을 걍 가져왔다드니, 


이런 말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그림풍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게 마음에 안드나 봅니다. 쩝...



소켓 시스템은 2차와 다르게 안내가 너무 없었으며, 능력치의 변화 또한 별로


체감하지 못하였습니다.


아니 소켓 이전에, 속성 시스템은 타격 이펙트의 향상만 노린것 같앗구요.



또한 메인 스토리가 너무 물흐르듯 이어지다 보니, 수도에 갈 일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2일 8시간 플레이 할 동안 35레벨을 찍을때까지 파티플레이를 할 생각이


거의 들지 않았습니다. 만약 보스가 굉장히 강력... 즉 솔플로 하기 좀 힘들었다면,


파티라도 구해서 클리어를 해야지 하겠는데


워리어 계열은 아무래도 물약 + 자체회복 으로 버티면서 딜탱하면 되는지라


솔직히 쉬운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이런 점은 중간에 한번씩 끊어서 파티플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했다면, 아니면


파티플에 대해 약간의 설명을 주었다면 좋았을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



3차 CBT 좋은점 안좋은점 적었는데, 다른거 다 빼고 던전 스트라이커 이거,


모바일로 나오면 왠지 좋을 것 같은게 결론적인 총평입니다.


나름의 점수표와 종료 전의 스샷을 동봉하며 2일간의 테스트 후기 마칩니다.



PC사양 : 3.0 (의외로 높은 사양은 아니었음)
그래픽 : 4.0 (사양에 비해서는 좋은 그래픽. 에 눈이 편했음)
사운드 : 2.0 (그렇게 귀에 딱 들어오는 사운드는 아니었..)
스토리&시나리오 : 3.3 (애매하게 재밌지만 읽고 싶지는 않은)
전투 : 3.7 (속성. 속성만 어떻게 좀.. ㄷ)

컨트롤 : 5.0 (원숭이도 할 수 있다. 본격 매크로 내장 MMOR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