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첨 받았을땐 이게 뭔 스팸인가?
하고 생각했고 받는순간 CBT당첨 문자를 하도 받아서
무덤덤하게 보고 있다가 40초 후에 겁나 급 좋아졌던 기분이나네..
근데 며칠동안 시험치느라 사실 2일 정도 안들어갔었음.
으앙.
여튼간에 시작해 봅시다.
제작사 : XL게임즈
배급사 : XL게임즈
장르 : MMORPG
이용등급 : 15세 미만 이용불가
로그인 화면에서 한번 지려줘야제. 암 그래야제.
아무래도 테스트 기간이 테스트 기간인 만큼
뭔가 블로그 포스팅도 길어야 하는걸 느끼기에
평소와 다르게 종족과 직업을 설명해야 할 필요성을 느낌.
ㅇㅇ 지금 이순간 내게 필요한건 잉여스러운 분량인거임.
종족은 따로 글을 적기 뭐해서 스샷을 좀 편집하였다.
일단은 4개의 종족이 있고 특히 4번째 종족은 이번 테스트에 추가된것이라고 한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누이안 엘프 페레 하리하란.
공개발표자료에 의하면 이번에 추가되는 하리하란은 동양인을 모티브로 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여캐는 덕후들의 마음을 쥐고 흔들게 생김.
하리하란 쨩 날 가져요.
하지만 난 일편단심 요정추종자이므로 엘프를 하겠음.
종족을 선택하고 넘어가면 세부적인 아바타 커스터마이징을 하는데
아직까진 그다지 많지도 않고, 정말 생각보다 자유.....롭지는 않음.
오히려 타 게임이 얼굴을 성형하기 좋다고나 할까?
더 재밌는건, 너무 현실적으로 모델링했어.. ㅋㅋㅋㅋㅋ
이유는 뭐... 나중에 해보면 알 듯. 특히 엘프 10번 얼굴은 2번 해라.
외형을 정했으면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데
아키에이지는 무려 120개의 직업이 있으므로 직업에 구애된다고 하기 보다는
기본능력에 따라서 플레이 방식이 바뀐다고 말할수 있겠다. 마는
너무 많으므로 최소 2개의 캐릭터를 만들어 봐야 어떤지 거론할 수 있을거 같다.
이름까지 정했으면 이제 진짜 ㄱㄱ
음?
처음 들어가자 마자... 뭐지 했다.
기존에 공개되었던 스샷이라던가 느낌이랑 뭔가.... 달라.
여기서는 중국의 냄새가 났었다.
미묘하게도 말이다....
뭐... 미심쩍지만 계속 해보자.
아키에이지의 자유도로 말할거 같으면
위의 스샷을 보고 설명이 가능하겠다.
위의 스샷에서 나는 NPC의 집에 갔는데
NPC의 집 가구를 보니까 문이 닫혀있어서 액션키(F)를 통해 열었는데
돈을 주더라.
.....
옛날 RPG에서나 볼 수 있는 집 털기가 아닌가!?!?!?
이렇게 나무 가까이 가면 나무도 오를수 있다.
모션이 어색하고 떨어지는 중간에 나무를 붙잡으면 붙잡아 지는데 역시 어색.
모션하면 어색한 모션은 아마 거대한 몬스터가 어디에 끼여서 바둥거린다던가
캐릭터가 점프한다던가....
약간씩 8.77% 어색한 면이 많이 보인다.
사실 처음 들어오자 마자 인터페이스부터 미묘하게 마음에 안들더니
캐릭터의 모션마저 그닥일 줄은.
이쯤 되어서 주변 그래픽까지 따지기 시작했었는데
이전에 라그2를 할 때 그래픽 안좋다고 했었는데
이건 안좋다기 보다는.. 뭔가 열화된 느낌이었다.
크라이엔진 2 쓰고 있지 않았었나? 본게임은?
그래픽이 괜찮다고 느껴지기 시작한건 본격 초보마을에서 벗어날때 쯔음이었던거 같다.
뭐 확실히 다음 마을은 괜찮았지만.
뭐?
...
조금 설명을 덧붙여야 겠다.
지금 아키에이지가 상당히 불안정하다고 한다.
게시판에 자주 튕겨서 게임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난무하는데,
첨엔 CBT니까 이해를 하자는 식의 내 태도가
정작 게임을 하자마자 아, 내가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구나 하는
정말 그정도로 심각했다.
그리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아니면 나의 착각인건가?
일단은 과거 3차 CBT나 영상에서 보여준 그래픽과
실제 체감상 느끼는 그래픽의 품질이 다르다는 점.
확실히 중국의 냄ㅅ....
까지는 아니더라도 퀄리티가 굉장히 떨어짐을 느꼈다.
물론 그 방대한 세계를 전부 훌륭한 그래픽으로 때운다면 내컴퓨터가
비명을 지르겠지만 (그래도 꿀리지 않는 사양)
게다가 듣기로는 크라이엔진이 N모 그래픽 카드에만 최적화가 되어있다고 한다.
힘을 내라. A당. 나는 너의 제품을 쓰고 있단 말이다.
그외에도 인터페이스가 조금 크다고 할 까
배치수준이 너무 마음에 안들었다.
하단부 스킬창이 크기도 크지만, 정직한 정사각형 모양에
딱히 디자인도 안되어 있었고
특히 스킬에 해당 스킬을 의미하는 느낌은 전혀 아니었다.
화면 바닥에 딱 붙어있었던 점도 보기에 불편했다.
물론 이건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더이상 뭐라 못하겠지만
하튼간에 인터페이스가 의외로 저렴했다에 감점요소가 될려나?
게다가 이 정도로 심각한 렉과 서버튕김은 라그2 이후로 간만이야
미안하다. 보고있나? 그라비티. 그래도 당신들은 휼륭한 편이었어.
'게임 > 베타테스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리잭 CBT (0) | 2011.12.19 |
---|---|
메트로 컨플릭트 CBT (마지막) (0) | 2011.12.18 |
메트로 컨플릭트 CBT (둘째날) (0) | 2011.12.16 |
메트로 컨플릭트 CBT (첫째날) (0) | 2011.12.16 |
아키에이지 일지 (2) (1) | 2011.12.15 |
킹덤 언더 파이어 2 CBT (마지막) (0) | 2011.12.08 |
아키에이지 4th CBT 기동합니다. (0) | 2011.12.07 |
킹덤 언더 파이어 2 CBT (셋째날) (0) | 2011.12.07 |
킹덤 언더 파이어 2 CBT (둘째날) (0) | 2011.12.04 |
킹덤 언더 파이어 2 CBT (첫째날) (0) | 2011.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