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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베타테스트

스쿼드플로우 CBT (첫째날)

TPS와 메카닉이라는 국내에서는 거의 찾을 수 없는 형태의

 

게임이 오늘부터 클베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갔다가 와서 스타트 타임이 매우매우 늦네요.

 

첫째날임에도 불구하고 30분 밖에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일부터 달려야겠네요.

 

 

 

 

오늘 처음 시작하는데 패치가 많네요.

 

실시간으로 뭐 반영하는듯 싶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TPS이기 때문에 타 데스크탑 게임과 마찬가지의

 

조작법을 가졌으리라 예상은 되지만

 

실제 플레이 영상이라던가 뭐 퍼스트 테스트? 비공개 한정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한 바

 

약간 플레이 화면에 대한 공식 사이트의 가이드를 가지고 와 봤습니다.

 

 

시대가 미래이고 메카물이니 만큼 청,녹색 계열의 인터페이스가 돋보이네요.

 

 

 

 

PC 사양입니다. 감성오는 디자인과 인터페이스에 비해 생각보다 매우 낮네요?

 

일단 패치를 다 받고 시작해 봅니다.

 

 

 

 

첫화면 입니다.

 

종료 30분전이라 사람이 없네요. 아니면 이번 클베인원을 적게 뽑았는지도 모릅니다.

 

여튼 사람 많은 서버를 들어가 봅니다.

 

 

왼쪽 하단에 실시간으로 채팅이 올라오는데 솔직히 여기서 지인과 채팅하는건

 

아무래도 무리인것 같고, 그냥 방 홍보용이나 클랜 홍보용으로 많이 쓰일거 같네요.

 

그래도 채팅창이 커서 시원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일단은 먼저 튜토리얼을 클리어 하도록 하겠습니다.

 

1인용이네요.

 

 

홈페이지에서 본 인터페이스 그대로 미래지향적인 인터페이스네요.

 

좀 더 부가설명을 하자면 가운데 원을 적에게 맞추고 있으면 자동으로

 

조준이 됩니다. 그렇다고 총이라던가 자동으로 적을 따라가며 맞춰주는건 아니고

 

피니쉬 기술을 쓸 수 있게 합니다.

 

어찌보면 주무기보다 피니쉬라고 붙은 필살 무기(?)가 더 좋은 관계로

 

주무기의 필요성이 그렇게 부각되지는 않았습니다.

 

 

간단하게 튜토리얼을 끝냅니다.

 

 

실전 멀티플레이를 해 보겠습니다.

 

스쿼드플로우의 주 컨텐츠인 PvE를 먼저 했는데요.

 

아무래도 전 성향이 PvP보다 남들이랑 협력해서 거대한 가상의 적을 무찌르는것이

 

취향인가 봅니다.

 

존중해 주세요.

 

 

로딩중에 맵의 전체적인 설정화면이라던가 배경지식을 알려주는건

 

이미 메트로컨플릭트에서 미리 접해봤기 때문에 놀랍지는 않습니다만,

 

확실이 로딩하면서 정지화면을 보는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오히려, 영상이 플레이보다 더 흥미롭더군요.

 

로딩이기 때문에 다 본다고 해도 뭐라 할 사람도 없구요 ㅋ

 

 

 

버그가 쩝니다. (미사일이 안날라가는 버그)

 

 


 

1일차 후기 입니다.

 

아무래도 TPS인데다가 메카물이라 엄청 산만합니다.

 

내가 카메라 앞에 있어도 마우스를 움직인다거나 점프, 앉기 등의 동작을 하면

 

약간의 카메라 가속 덕분에 실제 시야에 들어오는 풍경은 록온된 적 1체 뿐이었습니다.

 

특히나 회피기동을 할때는 부스터를 많이 사용하고 사용할때마다

 

주변이 흐려지는듯한 효과덕분에 체험하는데 있어서 집중력을 상당히 요하였습니다.

 

솔직히 오래하기엔 피곤할 듯 싶습니다.

 

 

오늘은 일단 단점부터 나열하겠습니다. 별로 플레이를 못했으니까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라던가, 뭐 개인적인 의견 팍팍 넣어서 말이죠.

 

먼저  한국 메카물 게임의 특징이 잘 녹아있습니다.

 

다시말해 점프가 굉장히 의미가 없어요.

 

안그래도 짜리몽당한 캐릭터가 점프력이라도 좋으면 모르겠는데 그저 폴짝!

 

하고 뛰고 그만인데다가 매우적은 부스트 게이지는 이게 도대체

 

메카물이 맞나 의심을 할 정도였습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만든 메카물 중에 부스트는 왜 적게 설정되어있는건지?

 

메카물이면 공중에 부양할 수 있을 정도로 부스트를 만들어야 하지 않는건가...

 

아 일단은 이점은 다음에 한번 고찰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PvP는 굉장히 적은 플레이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 짧은 시간에 받은 느낌은 이렇습니다.

 

아, 완전 산만하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버그로 인한 상대 캐릭터의 방향의 모호함.

 

무슨 말이냐면 제가 상대방을 볼 때 상대방은 어디를 보고 있는지 총구가

 

그 방향을 가리키는게 일반적인데 (대부분의 FPS-3인칭 모드, TPS)

 

이건 뭐 사방팔방으로 총구를 휘두르는데 그 뭐냐, 버그걸린 캐릭터의 모습같았습니다.

 

실제로도 버그라고 하니 버그 맞네요. ㅋ

 

또한 위에서 말한 카메라 효과덕분에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잘 안보여서

 

PvP는 솔직히 내일 하기 싫어집니다.

 

 

그리고 버그인지 내일 다시 플레이 해 봐야 알겠습니다만,

 

주무기의 발사속도가 완전 차이나네요.

 

제가 현재 장착중인 주 무기는 헤비건이라는 녀석입니다만,

 

체감상 0.7초당 1발 발사하는거 같습니다. 굉장히 느려요.

 

생긴건 중기관총처럼 생긴게...

 

더 웃긴건 장탄수도 같다는거.

 

게다가 총을 좀 바꾸고 싶어도 바리에이션 자체가 매우매우매우 작습니다.

 

이건 클베니까 단점이라고 지적하기 어려울듯 싶네요.

 

PvE도 단점으로 집어야 할 것이,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약 20스테이지 됩니다)

 

보스가 출몰하는데, 보스의 HP가 잘 안보입니다.

 

어.... 그냥 좀 작아서 처음엔 그냥 HP를 안보여주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냥 차라리 안보여 주는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아군 식별장치 대신에 다른 센서모듈을 넣어서 모듈을 장착할 때 HP가

 

보이도록 하는게 더 낫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겨우 30분 플레이 한 주제에 잡설이 꽤나 길었던거 같습니다.

 

내일은 소소하게 상점과 인벤의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서

 

스쿼드플로우의 장점과 재미를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