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영화&애니메이션

제16회 디지콘6아시아어워즈 대상 수상작 『할아버지』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편 애니메이션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영광의 주인공들은 청강문화산업대 김민우 학생 등 7명. 이들은 단편 애니메이션 『할아버지』로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6회 ‘디지콘6아시아어워즈(DigiCon6 ASIA Awards, 이하 디지콘6)’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디지콘6′는 일본 4대 민간방송사중 하나인 TBS가 2001년부터 개최해온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편 애니메이션 어워드. 최근에는 아시아 지역 애니메이션 산업 관계자들이 모두 모이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어 『할아버지』의 대상 수상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3차원 컴퓨터그래픽(CG) 애니메이션인 『할아버지』는 ‘할머니는 만약 스스로가 사라질 상황에 직면했을 때 자기 없이는 라면 하나 끓여 먹지 못하는 할아버지에게 무엇을 남기고 갈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이야기다. 『할아버지』의 제작자 가운데 한명인 김민우 학생은 수상 소감으로 “학교 친구들과 졸업 작품으로 시도한 작품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생활의 작은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일본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이번 디지콘6아시아어워즈에 참가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03년부터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KIAFA) 등과 함께 ‘디지콘6’에 한국 작품의 응모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한국 애니메이션계는 지난 2004년 『I Love Sky』(RG Animation), 2013년 『오목어』(김진만 감독)에 이어 세 번째 대상 수상작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한국은 2003년 첫 수상 이래 본선에서만 총 12개 부문을 수상해 명실상부 단편 애니메이션 강국으로 인정받게 됐다. 올해 역시 대상과 함께 배민휼 등 4명이 제작한 『서보(SERVO)』가 차세대상(Next Generation Prize)을 수상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일본사무소 이영훈 소장은 “애니메이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한국 작품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향후 한국 단편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일본진출을 위해 응모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사 전문


출처 : 오늘의 유머 (글작성자 빈유로리)


제작자 블로그 : 미누킴





2012년 당시 8명이서 힘을 모아 졸업 작품으로 만드셨다고 함.


역시 세상에는 고수가 널리고 널려 있다는게 맞는 말인 듯.


블로그에 가 보면 희안한 연습 영상을 볼 수 있는데 연습 영상조차 대단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