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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RPG

마영전의 소소한 사건이야기 (2)


몇분전에 글을 올렸지만,

사건진행이 예상외의 전개로 끝이 나버려서

조금은 실망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여튼 기록함.



Tieve(이후 티브)라는 사람이 사기친 매르시아란 사람의 신상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고

대포폰 까지 이야기가 터짐.

폰 번호가 3개가 검출되는데 이게 복제폰인거 같으니

경찰에 의뢰를 해 보겠다고 어떤사람이 나섬(닉네임 타베사)

그러면서 타베사 이 사람은 어쩌면 티브와 매르시아는 동일인물이 아닐까

하는 말을 꺼냄.

이 의견에 조금씩 동참하는 인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의심받을 짓까지 하며 왜 사기당한 사람들의 아이템을 돌려줘야하느냐

라는 탄식아닌 탄식과 함께 티브는 사건에서 손을 털어버림.

(물론 티브 이 사람이 1채널에서 사기당한 사람들을 직접 조사한건 사실인 모양

덧붙여 티브 이사람은 전에 사기를 치고도 사기쳤다고 공공연히 말하기도 한 전적이 있음)

가만히 있었으면 다음날 9시에 사기당한 아이템을 돌려받을지도 몰랐으나

이제 그런 희망은 우주 저 멀리 날아가버림.

사기당한 사람들만 불쌍한건가?

여튼간에

내일 9시까지 기다렸으면 어차피 못받을 아이템들, 밑져야 본전인데

타베사 이 사람의 의심과 추궁으로

티브는 손을떼고 (동일인물은 아닌모양? ㅋ)

1%가 0%가 되는 순간은 정말 어이없었음.


이로써 XE서버에서 일어난 소소한 사건은 완결되었음.

글재주가 없어서 기록이 참 저질스러운게 한스럽니다.


-는 아직까지 이런식으로 싸우고들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