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 복귀유저포스팅 - 에피소드 2 (1)

* 복귀유저포스팅 - 에피소드 1 (http://aradreial.tistory.com/790)에 이어 연재되는 글 입니다.

전편에 이어...

북쪽 폐허의 전투를 거의 진행할 때 쯔음에 얼음 계곡, 에피소드 2가 뚫립니다.

원랜 북쪽 폐허를 모두 완수하고 난 다음 얼음 계곡이 열려야 하는게 순리지만,

레벨업이 워낙 빠른 요즘은 북쪽 폐허를 모두 완수하기도 전에 얼음 계곡에 갈 수 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퀘스트와 관계없이 빠른 진행을 위해 미리 갔겠지만

지금은 포스팅을 위해서 순차적으로 하도록 합니다.

드윈을 통해 얼음 계곡 퀘스트가 들어오면 일단 착용하고 있는 무기를 바꾸도록 합니다.

결전까지는 물체를 통해 때리든, 죽을때까지 후두려패든간에 연습용 배틀글레이브로 버틸 수 있지만

얼음 계곡 이후부터 연습용 배틀글레이브를 들고 싸웠다간 시간을 엄청 잡아먹게 됩니다.

거래소에 가서 놀 치프틴 배틀글레이브를 하나 사서 낍니다.

이후 에피소드 1을 넘기듯이 퀘스트를 받고 깨는 것을 반복하면 됩니다.

살짝 팁이라면, 얼음 계곡에는 주 잡몹은 코볼트인데

이들을 그냥 때려잡아도 되지만 처음 25마리 까지는 물체로 때려잡습니다.

지금 레벨이라면 무기로 때리는 것보다 한 손으로 드는 항아리가 더 강력하기에 잡는 것은 별 무리가 없습니다.

25마리를 물체로 때려잡으면 타이틀을 하나 줍니다.

또한 조금만 레벨을 더 올리면 마렉이 서브 퀘스트를 주는데 이 타이틀을 따 오라고 합니다.

얼음 계곡을 진행하면 '디거' 라는 바다지렁이 같이 생긴 몬스터를 잡으면

간간히 코어를 주는데 코어를 뜯으면 광석류, 보석류를 줍니다.

전투를 진행하면서 디거류는 잡지 않아도 다음 방을 가는데 별 문제 없지만

간간히 위 스샷과 같이 '빙휘석' 이라는 잡템을 주는데

빙휘석이 프리미어 서버 거래소를 기준으로 약 1만 골드 내외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에피소드 2를 진행하면서 빙휘석이 최소 1개는 필요하므로

거래소에서 구입하기 좀 애매하다 싶으면 디거를 보이는 대로 다 잡습니다.

운이 좋아 빙휘석을 많이 확보했다면 골드 확보용으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전투를 하다 보면 겁나, 겁나 질릴때가 있습니다. 개인차는 있는데 적어도 저는

무조건 전투보다 그 이외의 컨텐츠가 더 재밌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뭐 여하튼.

골드도 적당히 3~4만원 정도 소지하고 있다면 이번엔 잡화점에 가서 스토리 퀘스트를 구입해서 해결합니다.

대부분, 아니 파는 퀘스트는 전부 장비 퀘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해결하면 타이틀을 얻을 수 있고, 타이틀은 캐릭터의 스테이터스(이하 스텟)을 올려주므로

반드시 미리미리 깨도록 합니다. (사실 알고보면 엄청나게 귀찮기 때문에 저렙때 틈틈이 해결해두면 좋습니다.)

레벨에 맞게 퀘스트를 구입하고 각 NPC에 알림이 뜨면 가서 대화를 하면 됩니다.

먼 과거에는 아이템을 구하는 것이 고역이었지만, 최근에는 전문 기술을 통해 생산되는 물품도 있고 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거래소에서 장비를 전부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고 타이틀 용으로 사용되는 장비들은 한 파트당 거진 500~4000원 합니다.

500원 이하의 아이템은 아이템 레벨이 낮아 상점에서 아마 0원 처리가 될 터이니 버려도 되고 되팔아도 됩니다.

현 자산 수준에서 2000원 이상 넘어가는 아이템은 퀘스트를 깨고 구입 가격 그대로 되팔도록 합시다.

예전엔 강화를 해 보세요..라고 용병단 사무실에서 퀘스트를 자동적으로 주었는데

이것마저 장비 퀘스트로 상점 행이 되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장비 강화 퀘스트에서 왜 하필 +2 강화를 해 오라고 하냐면

먼 옛날에는 장비 강화 가능 수치가 최대 +2 까지 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최대 +15까지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비노기 영웅전에서의 이런 강화 컨텐츠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확률은 둘째고 컨트롤이 요구되는 게임이 스펙 게임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이후 전투와 퀘스트를 반복하며 레벨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