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로운 일을 해도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하면 안된다.
가령 일주일 전에 내가 상을 치루고 있었을때 인터넷상에서 일어난 일을 예시로 들어보자.
최근 아청법이나 뭐니 정부에서 음란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를 피하고자 인터넷 스트리밍 사이트로 옮겨가게 되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상황.
그러나 안윤도라는 분이 '자기는 정의로운 사람'이라는 말 아래 각종 유명한 스트리밍 사이트를 신고하고 다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 사이트를 막았다. (물론 우회하면 접속은 가능하지만 귀찮아진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괜찮다.
이 사람이 신고한 사이트 중 아키바 온라인, lofi사이트도 포함되어 있었다. 여기까지는 그래. 억지로 납득이 되지만, 문제는 LOL인벤 홈페이지에 이 사실을 아주 자랑스럽게 떠벌리고 다녔다는 것이다.(좌표: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3&l=1578173) 사람들(대다수는 XY염색체 소유자)은 당연 분노했다. 이런저런 이유로... 사람들이 분노했던 다른 이유는 아직 자기가 이용하는 사이트는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니까 기브&테이크라는 명목으로 사이트를 수집하고 있다고 한다.
자기가 쓰는 데는 신고를 하지 않으면서 남이 쓰는건 배아픈건지 뭔진 모르지만, 덕분에 이 탱커는 자기의 신상정보가 털리게 되는 참사를 겪게 되고 이게 일주일 전에 일어난 이야기.
트위터에는 '이 고자새끼'라는 말이 점철되어 있었고 현재는 트윗 계정(https://twitter.com/search?q=Slayne_D)을 삭제하고 잠적. LOL인벤 홈페이지에만 서식하고 있는 중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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