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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일상

꿈?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 라는 일본의 게임에는 바제트 프라가 마크레밋츠라는 캐릭터가 나온다.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중에 『아트고우라』라는 대목에서 바제트는 이런 행동을 한다.

『넘어 지려다, 자신의 힘으로 다시 일어선다.』

이건 얼마나 힘든 일일까?

지금의 나는 현재 쓰러지려고 하는 중이다.

부정하고 싶지만, 현실이다.

나의 꿈은 언제나 그렇듯, 게임기획자이다.

궁극적으로는 게임계에서 한 획을 그을 게임을 만드는 것이고.

만들고 싶은것은 상상했던 세상을 구현한 게임.

이것은

매우 힘들다.

하루에도 몇번씩이고 이 길이 잘 될까라는 의문을 품는다.

그야,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어서 조언을 받지 못한다거나 그래서 일지도 모른다.


공장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2010/10/09 현재)

조만간 계약기간이 끝나서 나는 학교로 복학하고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호칭을 떼 버리겟지?

학교에 복학하면, 게임을 만드는것에 집중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현재 워크래프트로 맵을 만들겠다는 계획만 세웠을 뿐, 구체적으로 실행된것은 없다.

나는

행동실행능력이 부족한걸까?

사실은 마음한구석 저기 어딘가에는 이 길이 잘못되었다고 인식하였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나는 겨우 찾은 목표를 버려야 할 까?

아니면 계속 이어나가야 할까?

인생도 한번정도는 재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p.s) 햇볕을 안 쬐어서 우울증 걸린걸까, 맥주가 문제일까 이 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