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2 Final Test (둘째날)

이틀째임.

오늘부터는 시간 제한 없이 마지막날까지

정기점검을 제외하고는 풀로 서버를 연다고 했음.

못해먹겠음.

진짜. 밥까지 굶어가면서 해 본 결론은,

오픈은 시기상조이며, 개발비는 어디로 갔느냐.

였음.

아 몰라 ... 하튼간에 시작하겠음.

시스템 에러가 엄청나게 있나보군?

진짜 저정도 쌓여있다고 하면, 레알 현재 버그들 안고쳐줘도 인정.

이해가 안가는 옵션인데

오른쪽 화면위에 조그만 지도를 보면 뭐 애드온이 몇개 있다.

그중에 지도를 기준으로 왼쪽 하단에 보면 던전 초기화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것은 구역을 넘지않은 플레이어가 최근에 방문한 인던의 내부를 초기화 시키는 것이다.

이게 파티플때는 좋은데 솔플일때는 왜 있을까 한다.

다행히 작은 버튼이기 때문에 눈에 잘 띄이진 않는다.

물론 눈에 잘 띄이지 않아 모르는 사람도 있지만.....

그러고 보니 FNO에도 이게 있지 않았나?

어제 설명한 것중, 채집하는데 무한인것 같다...라는게

프론테라를 넘어오면서 수정사항으로 바뀌었다.

무한이 아니다.

그래서 지금 엄청나게 곤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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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0레벨 근처인데

1차전직을 한 사람들에게 존경한다. 레알.

밥도 안먹고 이거만 했냐.... 왜그리 빨라... 몰이라도 하는건가?

그러고보니 아키에이지에서 몰이사냥으로 레벨랭킹 1위한 사람이 하는말이

할게 없다. 라고 했었지? 아마.

미친놈이라고 지탄하고 싶지만, 각자 플레이 하는 취향이 다른만큼 존중해줘야 한다.

취존.


일단 라그2 버그가 많다는건 익히 알고 있을것이다.

나같은 경우는 현재 소모품 쿨다운 초기화 버그를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다.

특히 나비의 날개 같은경우는 미친듯한 쿨다운시간을 보여주는데

버그쓰면 뭐 나름 쿨다운은 없이 쓸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버그가 올라오지만 고쳐주고 있기는 한건가?

맵에 캐릭터가 끼이는 일은 이제 예사일인듯 해서 구제안해주는거 같다 ㅋ


게다가 전문 직업이라고 있다. 아예 생활 컨텐츠를 직업의 일종으로 만들었다.

라그2가 라그1의 느낌을 내기 위해 잡 레벨 시스템을 넣었는데..

약빨고 만들면 게임이 이렇게 되는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뭐 째째한건 둘째치고 이 직업레벨을 올리기 위한 요구 경험치와

캐릭터의 레벨 상승 속도가 불일치하다.

이미 미리 이전의 CBT에서 전문 직업이 가진 장점을 완벽하게 애용하기 위해

처음부터 직업레벨을 생각하면서 했는데도 불구하고 퀘스트의 보상경험치가

엄청나서 따라잡을수가 없다.

게다가 8~10레벨 구간이 좀 난해하다. 이 구간을 미리 올리지 않으면 20렙까지

거의 못올리는 나와 같은 상황이 될듯.


오늘 하고픈 말은 이 2가지 뿐.

아니다 하나 더 붙여야 겠다.

아직까진 재미있음과 없음의 경계선에 서 있음. 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