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2 Final Test (첫째날)
500만원 처먹은 녀석은 고등학생이면 가는 대학 떨어지고
대학생이면 학고 처먹고
졸업이면 취직 떨어져라, 망할....
내가... 내가 이런 소릴 하는 이유는.
부러워!!!!!!!!!!!!!!!!!!!!!!
너무 부럽다곰ㄴ아ㅓㅁ니ㅜㅁ낭;ㅁㄴㅇ
크흙음ㄴㅇ나미으민아
역시 저는 착실하게 살라는 하늘의 계시가 내려진게 분명합니다.
예를들어 복권에 당첨된 적이 한번도 없어요.
심지어 로또를 5천원 4주 연속 해도 숫자 2개 맞는게 고작이었음.
닥치고 라스트 클베 체험기를 쓰겠음.
오랜만에 보는 하늘.
잦은 튕김으로 익숙한 브금.
오랜만이다 라그2.
아냐 이건 순서가 섞인거라고.;;
저번 테스트때는 프리를 해서 개고생을 했기 때문에
시즈딜을 하기 위해서 법사를 하기로 함.
여태까지 클베 경험상 아쳐는 그리 선호할만한 직업은 아니었음.
저번에 했던 알케미스트를 전문직업으로 하고 캐릭을 만듦.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알케미스트 렙을 조금 올리고 보니...
초반에 굉장히 효율이 안좋음.
렙을 좀더 올려야 할 거 같음.
마지막 클베라고 채집물의 리젠속도를 미친듯이 빨리 해 두었음
얼마나 빠르냐면 위스샷처럼 퀘스트를 진행한답시고 저렇게 무언가를 채집하고
일어서는 모션중에 다시 리젠되어 있음.
쉽게 말해 한자리에서 퀘스트따윈 간편하게 해치울수 있고,
채집물 같은경우는 무한 채집이 가능함.
왠지 병신같았음.
그래도 이번에 놀라웠던건 역시 서버가 엄청나게 안정적이었다는점. (이전에 비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잘한 렉과 보도듣도 못한 새로운 버그는 더 신선!
법사가 마법을 쓰는데 마법이 안나가고 아쳐가 화살이 안나갔음.
뭐 어쩔?
전반적으로 굉장히 안정된 서버를 보고 나름의 희망을 가졌으나
어째 하면 할 수록 FNO가 더 라그같은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음.
진짜, 그래픽도 비슷하고, 장르도 같은데다 같은 퍼블리셔라서
이게 바로 팀킬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만듬.
1월 5일날 FNO오픈한다고 하더라. 라그나로크2여 안녕.
은 무슨! 여기서 절망하면 안됌.
일단 바뀐 연금술 전문직업에 대해서 잠깐 언급.
이전에 멘트의 열매로 초반에 다 해먹었는데 이젠 열매는 채집하는게 아니고 만들게 됨.
잎을 모아서 꽃을 만들고 꽃이 열매가 됨.
도대체 무슨 매커니즘이지? 초생명공학의 결실인가?
여쨌든 농축 어쩌고가 추가되고, 물약도 나름 분류대로 나뉘었음.
여기서 버프를 주는 물약은....
중복이 안됌.
아니, 중복은 될지도 모르지만, 10초를 위해서 우리는 10분의 쿨다운을 참아야 함.
-_-a?????????
그 10초도 회피기동 몇번하면 날라감.
마법 두번 날리면 소모되는게 10초의 시간임....
이 물약을 어디다가 어떻게 쓰라고 만든건지 이해가 안감.
옵션이 힘1, 지능1 뭐 이딴식으로 오름.
뭐 그렇다 치고...
음식버프는 중복이 안됨.
물약버프는 10초를 위해 10분에 1개씩 쓸 수 있는데
음식은 처먹고 난 후의 지속 버프가 중첩이 안됨. 덮어씌워짐.
이로써 요리사와 연금술사의 전문직업은 죽었습니다. 으앙.
라그2 하게되면 대장장이 하세요 대장장이. 블스가 짱일듯.
그래도 나름 저번CBT보다 난이도가 상당히 내려간 듯한 느낌이 많이 듬.
아 몇몇 보스는 아니지만 네임드는 좀 힘들더라.
그리고 법사계열은 물약 소모가 많음.
그러니까 초반에 돈 벌려면 복사계열을 하는게 훨씬 나음.
카라 획득에 관한 버그가 수정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나중에 지하수로 가보면 알 수 있을듯.
예상대로라면 안고쳐졌다는게 정상같음.
4시간 해서 10레벨 만듬.
저번에 50레벨이 일단 레벨제한이라고 했으니까
이런 속도라면 한달안에 만렙이 나오고 아이템 파밍이 들어갈것으로 보임.
그중에 다행인건 아직까진 강화가 그렇게 중요요소가 아니지만
과연 강화시스템이 나오지 않을것인가....
내일을 또 기대하면서 밥먹으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