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RPG

마영전의 소소한 사건이야기 (2)

Aradreial 2011. 7. 6. 00:37

몇분전에 글을 올렸지만,

사건진행이 예상외의 전개로 끝이 나버려서

조금은 실망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여튼 기록함.



Tieve(이후 티브)라는 사람이 사기친 매르시아란 사람의 신상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고

대포폰 까지 이야기가 터짐.

폰 번호가 3개가 검출되는데 이게 복제폰인거 같으니

경찰에 의뢰를 해 보겠다고 어떤사람이 나섬(닉네임 타베사)

그러면서 타베사 이 사람은 어쩌면 티브와 매르시아는 동일인물이 아닐까

하는 말을 꺼냄.

이 의견에 조금씩 동참하는 인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의심받을 짓까지 하며 왜 사기당한 사람들의 아이템을 돌려줘야하느냐

라는 탄식아닌 탄식과 함께 티브는 사건에서 손을 털어버림.

(물론 티브 이 사람이 1채널에서 사기당한 사람들을 직접 조사한건 사실인 모양

덧붙여 티브 이사람은 전에 사기를 치고도 사기쳤다고 공공연히 말하기도 한 전적이 있음)

가만히 있었으면 다음날 9시에 사기당한 아이템을 돌려받을지도 몰랐으나

이제 그런 희망은 우주 저 멀리 날아가버림.

사기당한 사람들만 불쌍한건가?

여튼간에

내일 9시까지 기다렸으면 어차피 못받을 아이템들, 밑져야 본전인데

타베사 이 사람의 의심과 추궁으로

티브는 손을떼고 (동일인물은 아닌모양? ㅋ)

1%가 0%가 되는 순간은 정말 어이없었음.


이로써 XE서버에서 일어난 소소한 사건은 완결되었음.

글재주가 없어서 기록이 참 저질스러운게 한스럽니다.


-는 아직까지 이런식으로 싸우고들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