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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일상

일베나 오유나 다를것 없다는 말이 진짜였네...

(참고로 저는 오늘의 유머를 자주 하며 일간 베스트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권력을 주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생각한다.


먼저 다음 링크에 있는 글을 읽어보자.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67524


오늘의 유머(이하 오유)에는 많은 게시판이 있고 최초 오유 운영자가 관리를 하기 힘들기에


클린유저라는 이름으로 게시판지기를 뽑아서 운영하고 있는 제도가 있다.


보통 대형 커뮤니티에서는 여러가지 규칙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친목질을 하거나,


커뮤니티내에서 불화를 일으킨다던가 하는 행동은 금지되어 있다.


과거, 리그 오브 레전드 내의 채널 오유에서 '패대기'라는, 지속적으로 채널 내


친목 도모 및 리그 오브 레전드 게시판 (이하 롤게) 내에서 (흔히 말하는) 분탕질을


하던 유저가 있었다. 검색해보면 나오지만 그 행동이 과하여 현재까지도 '패대기'는


굉장히 롤게에서 배척받는 사람이다.


여튼 이거까지 과거의 일이니까 이제부터 '패대기'는 롤게에 글도 안남기고


숨만 쉬면 되는것이고... 나머지 유저들은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잘 풀릴 일이였지만...


어느새인가 '패대기'라는 유저는 롤게에 오유 닉을 바꿔 자주 출몰해가며 글을 쓰고,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몇몇 유저들이 공개적으로 저격질을 했지만


이상하게 '패대기'는 오유에서 밴을 당한다던가, 차단을 먹지 않았다.


되려 그를 저격한 유저들이 오유 내 신설 규칙에 의하여 (공개 저격 금지) 차단되고


따라서 분탕을 쳐도 별 다른 피해를 받지 않은 '패대기'는 아예 롤게 복귀를 해 버리며


사태는 혼란과 카오스의 막장으로 치닫게 되어버림.


이에 사람들이 기존에 분탕을 치고 친목을 하는 몇몇 유저들이 클린유저에 의해


보이지 않는 모종의 보호를 받고 있음을 밝혀버리고,


현재는 NANARRI 라는 전 클린유저가 클린유저가 얼마나 썩었는지 폭로까지 함.


다른 채팅기록을 보면 클린유저들이 그냥 일반유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낱낱히 보여줌.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67555



참고로 2014년 6월 28일 10시 베스트 게시판 상황




29일 12시 베스트 게시판 상황





일베가 주장했던 말이 있다.


오유나 일베나 거기서 거기다.


이 말이 사실이 될 줄이야... 아니, 까놓고 말해서 일베에서도 친목은 배척하지 않았던가?;;;



p.s) 이제 어디가야 하나.. 웃대로 가야하나..